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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조민아, 쥬얼리 불화설에 “서인영과 50분 통화..멀리서 응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조민아는 1일 자신의 SNS에 “전성기 시절의 쥬얼리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그간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 ‘기회가 되면 넷이서 같이 무대에 서자’는 의미로 연락했던 건데 말의 요지를 모르고 쥬얼리를 통해 어떻게든 방송 한번 하고 싶어 하는 사람처럼 만들면서 동문서답을 하니 유감스럽다”며 섭섭함을 표했다.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멤버(서인영)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났던 날 오후에 전화가 와서 50분 넘게 통화하며 울고 웃고 참 많은 대화들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조민아는 “그간 각종 방송, 홈쇼핑 섭외가 들어왔어도 아들이 너무 어려 출연 일정을 잡기 쉽지 않았다. 아들이 곧 3살이라 가정 교육과 함께 어린이집을 다닐 예정이라 나도 내 시간을 가지며 방송 활동과 강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팬들을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조민아는 2002년부터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쥬얼리로 활동했으나 2006년 탈퇴한 뒤 배우와 솔로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쥬얼리는 김은정, 하주연 등 새 멤버를 영입했다. 쥬얼리 조민아 불화설은 지난달 26일 서인영의 결혼식에 조민아만 불참하며 불거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쥬얼리 멤버 중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에 불화설이 불거지자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SNS에 “(서인영 결혼식이)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나는 비난받고 뒷말을 들을 이유 없다”고 반박했다. 또 조민아는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등과 같이 쥬얼리 완전체로 방송을 하고 싶다고 연락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말해 불화설을 한층 부추겼다. 이에 이지현 측이 “쥬얼리 멤버는 소속사가 다 다르다”면서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조민아가 활동 계획을 밝힌 만큼 불화설이 아닌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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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서인영 결혼식서 '쥬얼리 완전체' 회동...역주행 미모 '어쩔'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해 '쥬얼리' 멤버들을 만났다. 이지현은 지난 26일 "너무 행복해 보이고 드레스까지 역시나 완벽 했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결혼식 인증샷을 올려놨다.이어 그는 "신랑님 신부의 사랑이 벌써 두텁고 끈끈해 보여 너무 잘 살 것 같은 부부. 정아 언니는 웃다가 울다가ㅋㅋㅋ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한 껏 받아온 행복한 결혼식"이라는 결혼식 후기를 전했다.또한 "축하해 인봉이. 오늘 최고로 아름다웠어^^ #결혼 #축하 #행복 #쥬얼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여전한 쥬얼리 우정을 과시했다.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쥬얼리 멤버들의 근황이 담겨 있었다. 결혼해 엄마가 된 리더 박정아를 비롯해 카리스마 래퍼 하주연, 배우로 변신한 김은정 등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보인 것.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여전히 아름다운 쥬얼리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도 반가움을 표했다.결혼식의 주인공 서인영 역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모두들 고맙고 사랑해"라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으며, 신부대기실에서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놨다. 수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서인영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가는 가수 린이, 사회는 김선근 아나운서가 맡았다.앞서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 한다"는 뭉클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인영의 남편은 IT업계 중견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쥬얼리 멤버 중에는 조민아만 서인영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혼 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조민아는 최근 아들의 탄생 600일을 축하하는 근황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지난 2월 13일 그는 "600일 축하해 내 아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모처럼 아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한 카페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해 10월 "몸무게 35kg이 머지않았다"고 저체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다소 살이 오른 듯한 모습이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후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해 이혼 후 현재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이지현 역시 두번의 이혼 뒤, 홀로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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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돌' 박정아, 12년 만의 쥬얼리 완전체 무대

가수 박정아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정아는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 절친 콘서트 특집에서 1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쥬얼리 멤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과 함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쥬얼리 완전체 무대를 위해 그 시절을 함께 했던 댄서들까지 등장, 지켜보던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먼저 박정아는 활동을 같이 했던 멤버들이 오자 설움이 폭발한 듯 프로그램에 대한 귀여운 고자질(?)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이들은 슬슬 몸이 안무를 기억해내며 그 당시 최고의 히트였던 ET 춤을 소화해 무대 위 쥬얼리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박정아는 ‘One more Time’ 노래가 시작되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전주에서부터 오는 전율과 함께 그때 그 시절을 재현해내는 쥬얼리 멤버들의 무대는 끊이지 않는 박수세례와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마친 박정아는 “재밌다. 너무 소중하다”라며 멤버들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에 대해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여기에 20주년을 맞이한 쥬얼리 멤버들은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슈퍼스타’ 무대에서 박정아는 걸크러시 매력과 함께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의 열렬한 환호를 불러왔다.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 쥬얼리 멤버들은 유쾌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한 달 만에 SNS 팔로워 2만 명, 팬클럽 2000명의 데뷔 조건을 달성하며 ‘엄마는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된 박정아는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사랑을 받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과연 데뷔를 앞둔 그녀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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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김은정 결혼식 완전체 집합 "눈물바가지로 흘려"

여성그룹 쥬얼리가 멤버 김은정의 결혼식 날 완전체로 뭉쳐 우정을 과시했다. 서인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은정이! 넘넘 축하하고 행복해야해"라며 "언니들은 눈물바가지로 흘리고 정작 은정이는 눈물 한방을도 안흘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은정을 비롯해 서인영, 박정아, 하주연, 박세미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쥬얼리 출신 김은정은 지난 16일 디바인채널 대표 작곡가 임광욱과 결혼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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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슈가맨2' 서인영, "10년 만에 쥬얼리로 무대, 행복"

쥬얼리 서인영이 '슈가맨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서인영은 9일 일간스포츠에 "정아언니와 나한테는10년 만에 쥬얼리로 함께선 무대였다"며 "쥬얼리의 다른곡들도 다 좋아하지만 '원모어타임'은쥬얼리에게 어떤 큰 의미가 또 있는 곡이라 다함께 무대에서 그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쥬얼리 3기 완전체(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가맨2' 방송에 나와서 100불을 나온 것에 대해 "'슈가맨'을 원래 좋아하는데 저기에 쥬얼리가 나온다면 100불이나올수있을까?라고 상상만 해 본 적이 있고 '10대들은 모르겠지?'했는데 100불이 나와서 너무 감격했다"며 "가수로서는 인생에서 명곡 하나 갖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일"이라고 말했다.또 서인영은 "정아언니가 더 나이들기전에 추억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저한테도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었다"며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다.그리고 현장에 계셨던 판정단분들께도"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위키미키가 쥬얼리의 히트곡으로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선 "'원모어타임' 원곡이 워낙 이미지가 쎄서 저걸 어떤색으로 바꿀수있을까 지금까지 의문이였는데 친구들이 10년만에 그 의문을 다풀어줬다"며 "칼군무와 친구들의 퍼포먼스가 너무 기억에 남고 평소에는 너무 귀여운 친구들인데 무대 오르면 섹시해지는 모습에 감탄했다. 엄마 미소 저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2018.04.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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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측 "쥬얼리 완전체에 의미…다음 계획한 복귀 NO"[공식]

"정말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 1년 여 만에 사과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쥬얼리 3기 완전체 출연에 동참,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박)정아 씨가 있어서 그나마 용기를 낸 것이었다. '쥬얼리 완전체'에 의미를 두고 출연한 방송이었다. 구체적으로 다음에 무엇을 해야겠다고 계획하고 결정한 복귀가 아니었다"면서 "그간 특별한 일정 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방송에서 건넨 사과는 진심을 담은 마음이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8년 크게 히트했던 '원 모어 타임'을 부르며 무대 위에 선 서인영은 변함없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근황을 묻는 토크가 이어지자 가장 먼저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정말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를 곁에서 본 박정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인영이가 처음엔 부담스러워했다. '우리가 같이 인사를 드릴 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인사를 드리는 게 어떨까?'라고 계속 설득했다. 설득 끝에 출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온전히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방송 이후 자신의 SNS에도 "우리 쥬얼리 멤버들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 응원해주는 팬들 언제나 너무너무 고마워요. 부족한 서인영이라 미안하고 또 죄송해요.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이제 말로는 그만할게요! 행동으로!!"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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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죄송해요" '슈가맨2' 서인영·박정아, 쥬얼리 추억소환

쥬얼리 3기 멤버들이 '슈가맨2'를 통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익숙한 전주와 함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열창하며 쥬얼리가 등장했다. 여전한 가창력과 노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했다. 서인영은 '슈가맨2'를 통해 논란 후 1년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해 1월 제작진에 욕설을 해 자숙했던 터.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쥬얼리 멤버들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 응원해주는 팬들 언제나 너무너무 고마워요. 부족한 서인영이라 미안하고 또 죄송해요.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이제 말로는 그만할게요! 행동으로!!"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인영 외에도 박정아, 김은정, 하주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쥬얼리 3기 완전체가 출격, 대기실에서 팬들의 축하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서인영은 옅은 미소와 브이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아는 "쥬얼리 다 합쳐 열 명"이라면서 "(서)인영이가 사진에서 잘렸기에 다시 올림! 난 아직 멀었나 봐! 추억소환 이 밤에"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쥬얼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하주연은 "100불 가즈아. 퍼펙트. 쥬얼리 10년 만에 언니들과 내 짝꿍이랑 함께한 '슈가맨2' 무대. 팬들 너무 고맙고 알라뷰. 제가 하고 있는 일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로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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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죄송합니다"..'슈가맨2' 서인영, 1년 만에 눈물의 사과

서인영이 욕설 논란 후 약 1년 만에 눈물의 사과를 했다.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그룹 쥬얼리가 등장했다. 3기 완전체가 출연했다. 3기는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으로 구성된 쥬얼리다. 박정아는 드라마와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현재 쉬고 있다고 전했고, 김은정과 하주연은 각각 작사가와 가방 사업가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근황 질문에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긴 민망하다"며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 않냐.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반성도 많이 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촬영 중 제작진과 마찰이 있었고 당시 욕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뒤 자숙했다. 이에 박정아는 "인영이가 출연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같이 인사를 드리는 게 어떨까 제안을 했다"고 함께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인영은 "'죄송합니다' 한 마디를 하고 싶다. 그 말을 그동안 못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한편 이날 쥬얼리는 슈가송 'One More Time'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쥬얼리는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소환했다.김연지 기자 2018.04.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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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최단시간 100불"…'슈가맨2' 쥬얼리, 여전한 가창력+입담

그룹 쥬얼리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추억을 소환했다.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은 '댄스 100불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쥬얼리와 남성 듀오 원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쥬얼리는 슈가송 'One More Time'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최단시간 100불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신화 이민우가 슈가맨 제보자로 등장, 그는 "당시 어딜 가든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One More Time' 활동 당시 쥬얼리는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음악방송 7주 연속 1위를 한 데 이어 2008년에만 4852회의 방송횟수를 기록했다. 즉, 하루에 10번 이상 방송에서 노래가 나온 셈이다.10년만의 3기 완전체가 함께 무대에 선다는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10명의 멤버들이 현재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멤버가 박정아의 결혼식에 참석해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부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체 전까지 14년 차 국내 최장수 걸그룹으로 활약한 쥬얼리는 '슈퍼스타' '니가 참 좋아' 무대를 꾸미며 추억을 소환했다.각자의 근황도 전했다. 박정아는 최근 일일 드라마와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김은정은 유명 프로듀서팀인 디바인 채널에서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하주연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가방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욕설 논란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 서인영은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못 한 것 같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눈물로 사과했다.이어 박정아는 2010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유로 "2001년에 데뷔를 했지 않냐. 핑클·S.E.S가 1세대를 이끌고, 저희는 중간에 끼어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또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인영도 "정아 언니가 없는 쥬얼리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언니가 없는 쥬얼리를 이끌 자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팀의 중심과도 같았던 두 멤버의 탈퇴 후 쥬얼리가 완전히 해체한 것에 대해 김은정은 "쥬얼리라는 팀은 언니들의 존재감이 컸다. 언니들의 인지도로 쌓아올린 거였기 때문에 (새 멤버를) 받아들이는 분들의 입장에서 '쥬얼리 아닌데?'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정아는 쥬얼리로서의 소망이 있느냐는 물음에 "쥬얼리에 20대의 모든 것을 바쳤다. 함께한 순간들이 가장 중요했던 순간들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항상 모일 수 있고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리더로서 끝까지 하고 싶다"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죄송하게도 저희 팬들을 챙기지 못했다. 콘서트도 함께한 적 없다. 고마운 팬분들을 위해서 아주 작게라도 쥬얼리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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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골든]소속사별 대상 가수 지분율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자(팀)를 보면 가요계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앞두고 그동안 대상 수상자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986년 처음 시작했고 2006년부터는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따로 시상하고 있다. 역대 대상 수상자는 총 40팀. 그중 어느 소속사가 가장 많은 대상을 배출했을까. 예나 지금이나 국내 최대 가요 매니지먼트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서 무려 12팀의 대상 수상자가 나왔다. 과거 조성모·SG워너비가 속한 GM기획은 두 가수가 세 번의 대상으로 소속사 지분율로는 2위다.올해는 또 어떤 가수가 대상 주인공이 돼 소속사의 자랑거리가 될 지.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SM 왕국의 힘(30%) 아이돌의 전설로 불리는 H.O.T부터 엑소까지 SM은 대단하다. H.O.T는 1997년 정규 2집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해 대상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이듬해부터 음반 판매량은 날개 돋힌 듯 했지만 김종환이라는 복병과 조성모라는 '음반 킹'에게 밀려 한 번으로 만족했다. 동방신기는 2006년 '오정반합' 2008년 '주문-미로틱'으로 2회 대상을 거머쥐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음원 시장의 강세로 음반 판매가 부진했지만 동방신기는 하프 밀리언셀러(50만장)로 시장의 부흥에 한 몫 했다. 인기 현재진행형인 슈퍼주니어·소녀시대·엑소는 나란히 3회 대상의 주인공이다. 슈퍼주니어는 24·26·27회 대상으로 아시아 그룹이란는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현재는 멤버들이 군복무로 흩어져 있지만 내년 완전체 앨범을 예고해 기대가 크다. 소녀시대는 주현미·이수영에 이은 여성 세 번째 음반 대상자다. '음반=보이그룹, 음원=걸그룹'이라는 공식도 소녀시대에겐 통하지 않았다. 엑소는 2013년부터 내리 3년 대상을 받았다. 장르 강세의 GM기획(15%)·YG(10%) 1990년대 말 '얼굴없는 가수'로 등장한 조성모. 베일을 벗은 그의 곱상한 외모와 목소리까지. 이병헌·김하늘·이영애·배용준 등이 출연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는 신선하고 획기적이었다. 치밀한 기획의 승리로 조성모는 3회 대상을 받는다. 그리고 몇 해 지나 또 다시 등장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와 소몰이 창법, 이번에는 SG워너비다. SG워너비는 당시 보기 드물게 음원·음반 모두 강세로 2005·2007년에는 음반, 2006년에는 음원으로 영광을 안았다. 두 팀이 당시 속해있던 소속사는 GM기획이다.YG는 2012년부터 4년간 음원 대상을 몽땅 휩쓸었다. 2012년은 누가 뭐래도 싸이의 해. '강남스타일'로 받은 생애 첫 대상은 이견이 없었다. 다음해 발표한 '젠틀맨'도 높은 누적 순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강남스타일'보다는 떨어지지만 대상 받아 마땅한 성적을 냈다. 빅뱅은 완전체가 아닌 솔로 태양이 먼저 대상을 받았다. '눈,코,입'으로 중국서 열린 골든디스크서 먼저 대상의 한을 풀었다. 그리고 지난해 '뱅뱅뱅'으로 데뷔 9년만에 첫 대상을 품었다. 중소 매니지먼트의 힘 골든디스크는 판매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가장 공정한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중소 기획사의 활약이 눈에 띄는 이유다. 1998년 H.O.T와 젝스키스 사이 김종환이 대상을 받은 건 이를 가장 잘 증명한다. 2008년엔 모두가 원더걸스의 '노바디' 열풍에 젖어 있을 때 골든디스크 대상은 쥬얼리를 낙점했다. 쥬얼리는 그해 2월에 음원을 발표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비교적 늦게 나와 인기의 불을 지핀 원더걸스보다 우위를 점해 대상을 받았다. 2AM도 마찬가지. 그해 가장 사랑받은 곡 '죽어도 못 보내'로 디지털음원부문 대상을 받으며 감격스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올해도 11월 30일까지 발표한 음원·음반을 상대로 12월 31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해 공정하게 수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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